교육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았습니다. 2018년 5월 집으로 경찰이 찾아왔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카메라 촬영과 준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되었다면서 제 휴대폰을 압수해갔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무엇을 해야할 줄 몰랐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고 제가 취해야 하는 스탠스가 어떤지 감도 못잡는 상황에서 오대하 변호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처벌을 적게 받기 위해서는 기소유예를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한다면서 준비해야 할 서류목록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두 번에 걸친 경찰 조사에 동행해주셔서 조사를 원활히 받을 수 있었고 형사조정위원회에서는 적정한 합의금 정도와 제가 얘기해야 할 내용들을 숙시시켜주셨습니다. 제가 사정상 결과가 좀 늦게 나왔으면 해서 변호사님께 문의드렸더니 그럴 경우 직접 검찰조사를 받는 방법이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죄질에 따라 조사받지 않고 기소유예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셔서 그만두었습니다.

 

변호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해서 결국 준유사강간에 대해서는 무혐의, 카메라촬영에 관해서는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억울한 처분을 받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변호사님 덕분에 적절하게 대처한 거 같습니다.